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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황교안 영입 1호는 '공관병 논란' 박찬주..."지지층만 바라봐" / YTN

2019-10-29 769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내일(31일)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 뒤 첫 외부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, 이른바 '공관병 갑질' 논란을 빚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포함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, 다른 혐의는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영입을 놓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각 분야의 여러 인재들을 영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6월 13일) : 전국 어디든 인재가 있다고 하면 발로 쫓아가서 만나주시고 필요하다면 삼고초려, 오고초려,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와 주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월 황교안 대표가 취임한 뒤 첫 외부영입 인재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발탁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주 전 대장은 황교안 대표가 직접 만나 입당을 권유할 만큼 많은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지도부도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의 대표적인 피해자라면서 옹호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지난 5월 3일) : 억울한 누명을 써야 했던 박찬주 전 대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적폐청산은 적폐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주류에 대한 청산이라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박찬주 전 대장은 내년 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천안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박찬주 전 대장의 영입을 놓고 논란도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논란은 벗었어도 사법부 판단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됐던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, 부하의 인사청탁을 들어줬다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는 벌금 4백만 원이 선고돼 현재 대법원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속기소까지 된 뇌물수수 혐의는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안팎에서는 공천 가산점과 표창장 논란을 거치면서 안 그래도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논란의 인물을 굳이 인재영입 1호로 데려와야 하냐면서 전형적인 지지층 결집을 위한 인물이라고 혹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에 걸쳐 외부영입 인재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첫 발표가 향후 당에 들어올 인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300029205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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